자전거 여행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관련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탈리아 관광청 (Enit)에 따르면 유럽 전체 자전거 관광산업은 약 440억 유로 규모로 추산되며 이중 이탈리아는 약 32억 유로 규모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이탈리아는 2014년 한해 총 273만대의 자전거를 생산한 유럽 최대 자전거 생산국으로 이에 걸맞게 나라 전체가 자전거에 부합되는 인프라와 부가가치를 창출을 해야 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중부 에밀리아 로마냐주에서는 자전거 관광 전문 10개 업체가 모여 Terrabici라는 조합을 결성하여 지역 자전거 관광 활성…
2013년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롬바르디아 주와 한국과의 교역 규모는 전년도 23억 유로에서 24억 유로로 +7% 성장했다. 대한국 수입 10억 유로에 대비 수출의 경우 14억 유로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였다. 롬바르디아 주 중심 도시 밀라노는 약 15억 유로에 달하는 한국과의 교역 규모를 자랑한다. 이외 주요 산업도시인 베르가모와 만토바 의 경우도 교역 규모 1억 5천만 유로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 (2013년 기준) 롬바르디아주 대한국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약 5억 유로 규모)와 패션(약 3억5천5백만 유로)이다. 대한국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컴퓨터, 금속, 화학 제품이 있으며 이들…
김상식씨의 아이폰이 모니터에 닿자 거기서 흐르던 사진들이 삼성 스마트폰으로 흘러들어온다. 데이터를 전송시킬 수 있는 Content Pan 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기술은 34세의 김상식 수석연구원이 몸 담고 있는 한국 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 퓨쳐디바이스 팀에서 개발해 냈다. 전후 후진국 경제, 재벌 경제를 거쳐온 오늘날 한국 3.0의 창조적이고 민주적 경제의 실체는 김상식 연구원 같은 한국 최고의 연구 인력들이 미래 하이테크 기술을 개발해내는 카이스트 연구실에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카이스트의 설립 목적은 단순히 과학 연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사회, 경제 엔지니어링의 실험에 있다고 볼 수 있다.…